[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와 9일 경기 출격..조편성 발표

송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0.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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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9일 경기 조편성이 발표됐다. /사진=김지현 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 9일 포볼 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국적으로 유일하게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배상문은 대니 리와 조를 이뤄 경기에 나선다.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조편성 발표 기자회견에서 포볼 매치에 나설 5조를 각각 발표했다.

조편성은 한 팀이 먼저 조를 발표하면 상대팀이 해당 조를 상대할 선수들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경기-8경기-10경기는 미국팀이, 7경기-9경기는 인터내셔널팀이 먼저 조를 공개했다.

기대를 모은 배상문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대니 리와 함께 포볼 7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는 미국팀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를 상대한다. 앞서 배상문은 "포볼은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대니 리와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제이슨 데이는 경험이 풍부한 아담 스콧과 짝을 이뤄 포볼 8경기에 나선다. 이날 발표한 조 중 객관적으로 가장 강력한 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날 1-4로 결과가 좋지 않은 가운데 승점을 향한 인터내셔널팀의 강력한 의지가 보인다.

첫날 마지막 조로 경기를 치렀던 미국팀 조던 스피스는 이번에는 더스틴 존슨과 함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이에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조로 맞불을 놨다. 서로 상승세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조편성 결과(인터내셔널팀 vs 미국팀)

포볼 6경기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vs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포볼 7경기

배상문-대니 리 vs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포볼 8경기

아담 스콧-제이슨 데이 vs 잭 존슨-필 미켈슨

포볼 9경기

마크 레시먼-스티븐 보디치 vs JB 홈스-버바 왓슨

포볼 10경기

찰 슈워젤-통차이 자이디 vs 빌 하스-크리스 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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