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활동 많이 하고파..11월에 영화 촬영 시작"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0.07 15:13 / 조회 : 2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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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이/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이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신이는 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극본 이윤서, 연출 안성곤, 제작 디디션엔터, 10부작) 제작보고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활동 많이 하고 싶다. 가리는 캐릭터도 없다"고 말했다.

신이는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로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안나(고은미 분)의 친구 민아 역을 맡았다.

신이는 다양한 캐릭터에 목마름을 드러냈다. 신이는 "악녀 캐릭터도 하고 싶다. 11월에 스릴러를 찍는다. 영화 제목은 미정이다. 기존과는 다른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웹드라마 첫 도전에 대해선 "시트콤 찍는 느낌이라 재밌었다"며 "애드립도 했다. 감독님과 친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아역배우 조은형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신이는 "너무 깜짝 놀랐다. 연기를 잘한다"며 "연기 열정이 기존 배우보다 높다. 밤을 새우는데 정신을 자기가 똑바로 차리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혼 계획도 털어놨다. 신이는 "엄마가 결혼 어떻게 할 거냐고 묻더라. 이번 명절에 우스갯소리로 '갔다 올까, 가지 말까'라고 물었더니 뜻이 생길 때 가라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신이는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가겠다. 결혼에 관심이 없는데 애는 좋다"고 덧붙였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블락비 재효에 조언도 건넸다. 신이는 "처음이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며 "연기자가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열다섯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세상의 편견과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남몰래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중 40세 여자 안나(고은미 분)가 10세가 되면서 남자친구 일우(재효 분)와 기상천외한 동거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다. 블락비 재효 외에 고은미 조은형 박광선(울라라세션) 김동현 김하연 송영재 안희정 신이 등이 출연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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