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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켄 클롭 감독./AFPBBNews=뉴스1 |
브랜든 로저스 감독(42)이 경질되며 공석이 된 리버풀 사령탑 후임에 위르겐 클롭(48)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유력하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매체 정보원에 따르면 리버풀이 클롭 감독과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9일) 전까지 클롭 전 감독과 협상을 마치고 발표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012년 6월 로저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엄청난 지원을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결국 지난 4일 에버턴전을 끝으로 로저스 감독을 경질했다.
로저스 감독의 유력한 대체자는 7년간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며 유럽 정상급 지도자로 발돋움한 클롭 감독이다. 현재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오는 17일 저녁 8시 45분 토트넘 홋스퍼와 EPL 9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이 그들의 바람대로 그 경기 전에 클롭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