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프로4' 공개... 맥북보다 빠르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0.07 09:17 / 조회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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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사진=뉴스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0을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밴드 등을 공개했다.


머니투데이 7일 보도에 따르면 MS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윈도 10을 적용한 엑스박스(Xbox) 원, 밴드2, 홀로렌즈(HoloLens) 개발자 버전, 루미나 950·950XL·550, 서피스 프로4, 서피스 북 등을 공개했다.

MS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은 태블릿과 랩톱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제품인 서피스 프로4다. 애플과 구글이 각각 아이패드 프로와 픽셀C를 이미 선보인 상황이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12.3인치로 기존 제품보다 0.3인치 더 커졌다. 특히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된 무선 키보드와 MS의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도 적용됐다.

서피스 펜에 장착된 지우개 기능은 큰 호응을 받았다. 지우개 달린 연필을 쓸 때처럼 펜을 뒤집어 화면에 문지르면 내용이 지워진다.


특히 MS는 "맥북 에어에 비해 약 50% 더 속도가 빠르다"고 강조했다. 서피스 프로4는 10월 7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10월 26일부터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밖에도 MS는 맥북 프로에 대항할 서피스 북과 엑스박스 원의 윈도10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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