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 마사미 "'세중사'로 韓 반응 실감"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05 14:53 / 조회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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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마사미/사진=김창현 기자


일본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대표작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한국에서 관심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이벤트홀에서 열린 캐스팅 보드 행사에서 아시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 앞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시안필름마켓 공식행사로 열린 캐스팅 보드는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를 소개하는 자리.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김우빈과 김고은을 비롯해 중국의 조우정과 장용용, 일본의 사토 다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참석했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부산을 찾았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한국에서도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들었다"며 "한국여행을 오면 말을 걸어주기도 했다. 작품을 봐준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서 중국배우 금성무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나가사와 마사미는 "말을 통하지 않았지만 목표가 같아서 마음을 공유하고 있었다. 금성무도 말은 안 통했지만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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