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아시안필름 캐스팅보드 참석..유창한 중국어 과시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05 14:44 / 조회 : 2282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고은/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유창한 중국어를 과시했다.


김고은은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이벤트홀에서 열린 캐스팅 보드 행사에서 아시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 앞에서 능숙한 중국어 솜씨를 드러냈다.

아시안필름마켓 공식행사로 열린 캐스팅 보드는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를 소개하는 자리.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김우빈과 김고은을 비롯해 중국의 조우정과 장용용, 일본의 사토 다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10년간 생활했던 김고은은 이 자리에서 한국어로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김고은은 사회자가 중국어로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사실은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을 중국어로 준비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고은은 중국어로 "베이징에서 여러 음식을 먹었는데 한국에선 좀처럼 먹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아있던 조우정과 장용용 등 중국배우들이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이어 김고은은 한국어로 "캐스팅 보드에 초대해줘서 영광이다"며 "앞으로 행보에 책임감을 갖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고은은 "작품을 할 때마다 이야기에 빠져서 산다. 그 이야기에서 정당성을 찾아서 감정에 맞춰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