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금사월' 전인화, 친딸 백진희 알아봤다..복수 서막?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0.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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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내딸 금사월' 영상캡처


'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진짜 친딸이 백진희 라는 사실을 드라마 말미에서 알게 됐다. 딸을 찾은 득예가 앞으로 어떻게 복수를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이재진)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친 딸이라고 생각했던 오혜상(박세영 분)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어머니 소국자(박원숙 분)를 통해 알게 됐다.


이날 득예는 병원에서 혜상의 유전자검사 결과서를 가지고 소국자와 실랑이 하던 중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되고 실의에 빠진다. 국자는 실의에 빠진 득예에게 "온 나라를 쥐 잡듯이 뒤져서라도 네 딸 찾아낼 거다. 그러니 찾지 마라"고 얼음장을 놓았다. 득예는 혜상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강만호(손창민 분)를 향해 복수하기 위해 11년을 기다려 왔다. 하지만 혜상은 친 딸이 아니었다.

희망을 버릴 수 없었던 득예는 친딸의 오른쪽 발에 있는 점이 있는데 혜상에게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두를 사주겠다는 핑계를 대고 혜상의 발을 확인했다. 하지만 역시나 점은 없었다. 혜상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득예는 친딸을 찾아 나섰다.

득예는 자신의 전 애인 오민호(박상원 분)와 그의 아내이자 절친인 한지혜(도지원 분)를 만나 당시 보육원생들의 생사를 알아보려 했지만 11년 전 금빛보육원 붕괴사고로 유일한 생존자는 혜상과 금사월(백진희 분)뿐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사월이 죽은 금원장(김호진 분)의 친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득예는 삶의 의미를 잃었다. 엎친 데 덮친 격. 남편인 만호가 오민호와의 은밀한 관계를 의심하면서 그는 가정에서 고립됐다. 결국 득예는 죽음을 선택하고 안면도 바다로 향했다. 그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지혜는 득예를 잘 따르던 사월에게 그를 쫓아갈 것을 부탁했다. 사월은 득예를 찾아 안면도로 향하고 그곳에서 절벽에 몸을 던지려던 그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사월은 득예를 구하는 도중 신발이 벗겨지면서 오른발에 반점이 드러났다. 이를 발견한 득예는 사월이 자신의 딸일 수도 있다는 기대를 걸었다.

득예는 가까이에 있었던 친딸 사월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무 연관이 없는 혜상을 친딸로 생각하며 11년간 모든 정과 노력을 기울이며 복수를 준비했지만 헛된 일이었다.

그 동안 차갑게 대했던 친딸 사월에게 득예가 앞으로 어떤 애정을 쏟을 지, 또 사월을 통해 부모님을 잃게 만든 원수 강만호에게 어떤 복수를 벌일 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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