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외국물 먹은★들 혹독한 예능신고식..'웃음 배가'(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4 19:53 / 조회 : 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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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외국물(?) 먹은 스타들의 혹독한 예능 신고식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god 박준형, 배우 료헤이, 가수 존박,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멤버들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을 나눠 미션을 나누기로 한 가운데 박준형 료혜이 차태현 김주혁이 한팀이 됐고, 헨리가 정준영 데프콘과 팀을 이뤘다. 이런 가운데 존박은 김준호와 김종민 팀을 선택해 같은 팀이 됐다.

이날 '1박2일'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한 게스트들은 조금씩 혹독해지는 게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작 전 김준호와 김종민 팀을 선택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존박은 "우리팀 꼬라지가 이상하다"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준호와 김종민에게 혹독한 예능 교육을 받은 존박은 고무신 게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항상 게임에서 꼴등을 했던 김준호와 김종민은 존박과 만나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엘리트 이미지가 강했던 존박은,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하향평준화 되며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존박은 뛰어난 점프 실력으로 존박과 농구의 이상한 합성어인 '존구농박'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나는 평소에는 절대 반칙을 안한다. 그런데 료헤이를 밀면서 반칙을 했다"라고 인정한 후 "그런데 반칙하니까 너무 좋다. 지금 행복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존박 김준호 김종민 팀은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1등해 음식을 차지했다.

훈남 가수 헨리 역시 엄청난 승부욕을 보였다. 헨리는 자신을 전담 마크하는 김종민을 보면서 발을 동동구르는가 하면 엉뚱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수다를 떨던 박준형은 "밥을 안주느냐"고 투정을 부리다가 게임에서 이겨야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다. 젠틀하기만 했던 료헤이 역시 흥분해서 게임에 임하고, 야비한 '1박2일' 멤버들의 분위기에 금방 적응하는 등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통해 웃음을 전했다.

점차 예능에 젖어진 외국출신 스타들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박2일' 멤버들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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