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와 4년만에 재회..기억상실 '애틋'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4 14:49 / 조회 : 14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상화면 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기억상실로 인해 전남편도 알아보지 못하며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도해강(김현주 분)이 전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과 4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도해강은 기억상실로 인해 자신의 존재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쌍둥이 동생 독기용기(김현주 분)인 채 살아가는 있던 상황. 이 날 임금체불자를 뒤쫓던 도해강은 최진언의 본가를 지나던 중 그와 부딪혀 우연히 재회했다.

몸을 추스르던 도해강은 최진언의 스노우볼에서 흘러나오는 추억의 노래를 듣고 본능적으로 눈물을 글썽여 시선을 모았다.

도해강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몸과 마음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더욱 애잔하게 했다. 특히 자신을 도해강이 아닌 독고용기라고 소개하는 모습과, 이를 보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최진언의 얼굴은 극적 분위기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도해강이 도서관에서 다시 만난 최진언에게 해맑게 인사를 건네 앞으로 이어질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과거 자신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도해강이 기억을 되찾고 최진언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