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아이콘, 데뷔부터 韓+해외 동시 활동할것"(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10.04 12:20 / 조회 : 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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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왼쪽)과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겸 대표 프로듀서가 자사 7인 신예 보이그룹 아이콘(iKON,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이 데뷔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활발히 할동할 것임을 알렸다.


아이콘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쇼타임'(SHOWTIME)이란 이름으로 데뷔 단독 공연을 열었다. 데뷔곡부터 음원차트 및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아이콘은 이날 데뷔 콘서트 역시 매진 속에 1만 3000여 팬들을 연신 열광시키며, 탈 신예급 행보를 이어갔다.

양현석은 이날 아이콘 데뷔 콘서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콘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양현석은 "아이콘은 데뷔와 함께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동시에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며 "일단 다음 주부터 당장 일본 팬미팅이 계획돼 있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지금은 이전과 달리 데뷔 때부터 가수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함께 활동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이 아이콘에 대해 이 같은 계획은 세운데는, 아이콘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실제로 아이콘이 신예급 아이돌그룹임에도 불구, 이들의 데뷔 콘서트 현장에는 중국 및 일본 등 다수의 해외 미디어가 찾는 등 아이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양현석이 이 자리에서 현재 아이콘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이콘이 나올 때는 아이콘을, 위너가 나올 때는 위너를 각각 편애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양현석은 또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요계 일각의 음원 사재기 설에 대해서는 후배이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 등과 상의, 확실한 뿌리뽑기를 위해 검찰 고발 등을 고려 중이란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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