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성공완료 보아, 日서 질주 계속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4 11:36 / 조회 : 19181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보아 / 사진제공=JTBC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29)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를 통해 시청자와 교감하며 감동을 전했다. '히든싱어'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보아는 일본 싱글과 일본 콘서트를 준비하며 바쁘게 달릴 예정이다.


보아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히든싱어'에 출연해 모창자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보아는 두터운 팬심을 가진 '한이불권 보아' 지인선, '대출상담 보아' 김소연, '놀이공원 보아' 문예슬, '대학로 보아' 서영서, '남양주 보아' 신진아 등 다섯 모창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보아는 "떨어질까 봐 너무 떨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1라운드 대결에서 보아는 모창자들과 함께 데뷔곡인 '아이디: 피스 B(ID: PEACE B)'를 불렀다. 모창자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고, 보아는 5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탈락을 면했다.

이후 보아는 2·3라운드에서 각각 '넘버원'과 '발렌티'를 부르며 승기를 잡았다. '온리 원'을 부른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70표를 받아 최종 우승하며 짜릿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4' 보아 편은 시청률에서도 '대박'을 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히든싱어4-보아편'은 6.2%(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첫 회부터 6%를 넘는 시청률로 눈길을 끌었다.

image
가수 보아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히든싱어'를 성공리에 마친 보아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보아는 올해 새 일본 싱글을 내기 위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8번째 국내 정규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를 내고 국내 활동을 펼쳤던 보아는 일본에서도 신곡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보아의 일본 싱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라이(Fly)' 이후 약 1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보아는 자신의 SNS에 녹음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보아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보아 스페셜 라이브 : 나우니스 인 재팬'(BoA Special Live : NOWNESS in JAPAN)이란 이름으로 일본 단독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앞서 보아는 지난 8월 22일과 23일 이틀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 : 나우니스'(BoA Special Live : NOWNESS)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아의 콘서트는 아이돌 출신 20대 여성 가수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최초의 단독콘서트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데뷔 15년 동안 보아는 한국에서 8개(ID; Peace B, No.1, Atlantis Princess, My Name, Girls On Top, Hurricane Venus, Only One, Kiss My Lips), 일본에서 8개

(Listen to My Heart, Valenti, Love&Honesty, Outgrow, Made In Twenty, The Faec, Identity, Who's Back?), 미국에서 1개(BoA) 등 무려 17개의 정규 앨범을 냈다.

보아는 단순히 가수에만 머물지 않고 이후 영화 '빅매치'와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로 연기에 도전하고 SBS 'K팝스타'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