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퍼펙트올킬' 임창정 "20년팬들에 선물준것 같아 뿌듯"(직격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10.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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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역주행 속에 음원 차트 1위 올킬을 이뤄낸 소감을 직접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9월 22일 가수 데뷔 20년 만의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애절 발라드 '또 다시 사랑'은 공개 직후 잠시 음원 차트 1위 올랐지만, 이후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 출시 등과 맞물리며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임창정이 9월 27일 방송된 JTBC 추석특집 '히든싱어4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등장한 이후 그의 새 노래 '또 다시 사랑'에 대한 관심을 재차 높아졌고, 이때부터 본격 역주행이 시작됐다.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지난 3일 오후에는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8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모두 차지, 이른바 '퍼펙트 올킬'까지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곡은 4일에도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대중들의 폭넓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올 가을 최고의 발라드 히트곡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임창정은 역주행 속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과 관련,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선보였다.


연기자로 먼저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뒤, 올해 가수로도 데뷔 만 20년을 맞은 임창정은 "가수 데뷔 20년을 맞아 팬들에 뭔가를 해주고 싶어 새 음반을 냈다"라며 "그런데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이 음원 차트 1위룰 올킬, 팬들의 그 간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의 선물을 해준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은 가을 분위기에 맞는 발라드곡"이라며 "우리 나이 대 가수들도 좋은 노래만 있으면 음원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도 같아 기분이 더 좋다"라며 웃었다.

임창장은 "이번 음원 올킬은 제가 앞으로 가수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라며 "팬들의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팬들이 음악 하라는 의미로 저를 이렇게 만들 준 것 같다"라며 재차 팬들에 고마워했다.

'또 다시 사랑'은 임창정만의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노래로, 임창정과 작곡가 멧돼지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시작되는 임창정의 담담하지만 슬픔을 담은 보이스가 처음부터 몰입도를 높인다. 후반부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멜로디와 임창정의 트레이드마크인 고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중독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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