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사진=스타뉴스 |
배우 정우가 연인 김유미와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우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의 한 술집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 오픈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우는 연인 김유미에 대한 질문에 "잘 만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근 소속사를 FNC로 옮긴 그는 "여전히 잘 지낸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와 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연예계 공인 커플이다. 지난해에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올 연말 개봉을 앞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원정대와 함께 떠난 목숨 건 여정을 그린 산악인 엄홍길의 감동 실화를 다룬 작품. 정우는 박무택 대원 역을 맡았다.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우는 "전작 '쎄시봉'에 이어 '히말라야'를 촬영하기까지 저에게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