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이정재가 '암살'에 같이 출연한 배우 전지현에게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이하 오픈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정재와 전지현은 '시월애'와 '도둑들'에 이어 올 여름 개봉한 '암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세 작품을 같이 한 배우는 전지현이 처음"이라며 "'시월애' 때는 어린 친구가 참 잘한다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들' 때는 전지현이 너무 잘했고, '암살' 때는 정말 깊이 있게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촬영장에서 전지현이 연기할 때 하정우, 곽도원 등과 모니터를 같이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잘 하지'라고 말하곤 했었다"고 덧붙였다.
오픈토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펼쳐지는 토크 형식의 이벤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이정재에 이어 유아인과 전도연이 각각 3일과 4일 관객들 앞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