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vs'육룡이나르샤', 50부작 맞대결 승자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10.05 06:02 / 조회 :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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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SBS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나란히 50부작 맞대결을 펼친다.

'화려한 유혹'과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5일 나란히 첫 방송된다. 두 작품 모두 색깔이 다른데다 50부작으로 기획돼 출발부터 끝까지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뤘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에서 모습을 비쳐온 주상욱과 최강희가 나란히 진중하고 처절한 사연을 가진 인물로 등장해 캐릭터 변화를 꾀하고, '10년째 서브 여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차예련이 정치계 신데렐라로서 야망이 있는 인물로 등장해 다소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냈다.

'화려한 유혹'은 주상욱, 최강희, 차예련이 중심이 돼 만들어낼 엇갈린 치정 로맨스가 여러모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 정진영, 김창완 등이 펼치는 정치권 알력 관계가 선사할 묵직한 서사와 치열한 다툼 역시 몰입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대를 배경으로 한 50부작을 그려가는 데 있어서 타 작품과의 차별성이 얼마나 두드러질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 '화려한 유혹'의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 역시 제작발표회를 통해 "현대물을 50부작으로 끌고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인물들의 내면적 애환에 초점을 맞춰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을 표방했다. 앞서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흥행 사극을 완성했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다시 만나 고려 말기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건국 히스토리를 각색했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올해 영화 '베테랑', '사도'로 배우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유아인이 이방원으로, KBS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사극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명민이 정도전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신세경, 윤균상, 변요한 등 청춘스타들이 각각의 캐릭터로 분했다.

'화려한 유혹'과 '육룡이 나르샤'가 5일 첫 방송 맞대결에서 어떤 스타트를 끊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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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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