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사진 왼쪽)와 김태용 감독 / 사진=스타뉴스 |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가 부산의 포장마차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치러진 1일 밤 해운대 인근에 위치한 일명 '포차촌'에서 함께 회포를 푸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개막식이 끝난 직후 부산영화제 명물로 통하는 포장마차촌에 함께 나타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막걸리에 회를 곁들여 먹으며 부산의 정취를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용 감독이 동료 심사위원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오르면서 두 사람의 동반 개막식 레드카펫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개막식이 끝난 뒤 바로 만나 아쉬움을 달랜 셈이다.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지난해 화제 속에 결혼한 홍콩 배우 탕웨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세 도시 이야기'와 '화려한 셀러리맨'의 출연 배우로서 부산을 찾았다. 또 남편 김태용 감독은 올해 뉴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전 기간 동안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