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병헌-조승우 '내부자들' 오늘(24일) 엔딩 긴급 재촬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9.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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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조승우/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병헌과 조승우 주연 영화 '내부자들'이 엔딩 장면을 1년여 만에 긴급 재촬영하고 있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병헌과 조승우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내부자들' 엔딩 장면을 재촬영하고 있다.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개봉을 최근 확정한 상태. '내부자들'은 지난해 11월 모든 촬영이 끝났다. 이미 편집까지 끝난 영화가 엔딩을 재촬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내부자들'은 사전정보 없이 진행하는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영화계에선 기대를 모으고 있던 영화였다. 그렇기에 엔딩 추가 촬영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 조승우 등 제작진과 배우들은 최근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추가 촬영을 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스태프와 배우들 일정까지 최종 체크해서 이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자들'은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중단돼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대기업, 언론, 정치인 등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영화다.


'파괴된 사나이'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했다.

완성도를 높이려 마지막까지 추가촬영을 진행한 '내부자들'이 과연 어떤 결과물로 관객에게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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