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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가수 MC몽이 6년 만의 첫 콘서트를 열고 400여 팬들과 만났다.
5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4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콘서트 '몽스터(MONGSTER)'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총 2부로 이뤄진 이날 공연에서 MC몽은 '내가 그리웠니'를 시작으로 '사랑범벅',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E.R', '도망가자', '너에게 쓰는 편지'의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만에 팬들과 만난 그는 피처링 가수 없이 대부분의 곡을 팬들과 함께 채웠다.
"여러분이 저의 김태우가 되어 달라"며 시작한 'I LOVE U, OH THANK U'에 팬들은 환성과 함께 한 목소리로 피처링 파트를 불렀고, MC몽은 그런 팬들에게 열정 가득한 랩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2부에서는 '아이스크림', '인디언보이' '미치겠어', '서커스' 등 과거의 댄스 히트곡을 부르며 녹슬지 않은 랩 실력과 무대 매너를 보여줬으며,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마음 단단히 먹어', '죽을 만큼 아파서', '고장난선풍기', '버블 러브'도 선보이며 공연장을 메운 4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MC몽의 콘서트 '몽스터 (MONGSTER)'는 오는 4일부터 6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