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하하, 강제징용 상징 日'우토로' 방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9.05 10: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MBC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강제징용의 상징 '우토로 마을'을 방문한다.

5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해외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앞서 다녀온 아프리카, 남미, 북미에 이어 아시아 대륙을 담당한 하하가 일본 '우토로 마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강제 징용된 한국인 1300여 명이 살던 곳으로 현재까지도 150여 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하는 이 마을에 살고 있는 특별한 주인공들을 만나 이들이 마을을 떠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특히 하하는 당시를 몸소 감내하며 살아온 1세대 할머니와 특별한 만남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 하하의 동반 1인권 사용으로 유재석도 우토로 마을에 방문했는데, 그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칠레의 끝 푼타아레나스로 떠난 박명수는 남극 세종기지에도 배달을 시도한다. 세종기지 대원들의 가족들이 보낸 선물을 남극에 배달하기로 한 것. 박명수는 남극까지도 무사히 배달을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5일 오후 6시 20분 방송.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