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여신' 탕웨이의 당당한 애정고백.."태용씨, 놓치지 않을것"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9.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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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 사진=스타뉴스


'대륙여신' 탕웨이의 당당한 애정 고백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탕웨이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SK-II 피테라 나잇-체인지 데스티니' 행사에 참석해 담담히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에 대해 말했다. 이 가운데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의 만남을 행운이라 부르며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와 애정을 표시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 27살에 영국 유학을 떠나면서 15살 시절의 꿈을 이뤘다는 탕웨이는 "영국에서 영어를 배운 덕에 저는 '만추'에 출연할 수 있었다. 저와 한국과의 인연은 여기에서 시작했다"며 "이 영화를 계기로 저는 많은 한국 한국의 영화 인사와 만났고 많은 관객, 영화계 여러분의 지지와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물론 이 영화 덕분에 저는 당시 감독이신 김태용 감독님을 만났다. 또 몇 년 이후 뜻밖에도 우리는 가족을 됐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남편 김태용 감독을 '태용씨'라 부르며 "태용씨는 저에게 있어서 선생님이자 친구이고 형제이자 남편"이라며 "사실 저는 어렸을 때 절대로 외국인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인연은 이렇게 우연히 다가온다"고 고백했다.


탕웨이는 "그 우연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저는 제가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마음이 잘 통하고 서로 상대를 잘 이해하며 또한 평범한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며 "그래서 저는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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