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측 "재결합은 항상 논의..아직 정해진 것 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9.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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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스타뉴스


원조 아이돌그룹 H.O.T.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무대에 함께 선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관련, H.O.T 측은 또 한 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연예계 일각에서는 지난 1996년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H.O.T가 데뷔 20주년이 되는 2016년 재결합, 무대에 오른다는 주장이 일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H.O.T 멤버들은 과거 및 현재도 특별한 형식과 방법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아직 내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다섯 멤버의 소속사가 다 다르고, 멤버들 또한 솔로 가수, 제작자, 뮤지컬 배우, 연기자, 예능인 등으로 각각 개별 활동을 하는 등 여러 부분에 걸쳐 여전히 논의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H.O.T의 한 측근은 "H.O.T 멤버들은 이전에도 여러 번 밝혔듯, 우리나이로 마흔이 되기 전에 특별한 방법의 재결합에 대해 논의 중인 것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H.O.T의 막내 이재원 역시 지난 6월 뮤지컬 '사랑해 톤즈' 출연과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났을 때 "가끔씩 H.O.T 멤버들은 다 함께 모여 재결합에 관한 발전적인 이야기를 한다"라면서도 "활동을 한지도 오래 됐고 회사도 다르다보니까 합의점을 찾기에 애로 사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H.O.T는 데뷔 이후 2001년 공식 해체할 때까지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최고 아이돌그룹으로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H.O.T 멤버들은 해체 후 10년이 지난 후인 지난 2011년, 이재원의 현역 제대 현장에 모두 모이는 등 여전히 돈독한 관계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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