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은비, 오늘(3일) 1주기..추모예배 레이디스코드 멤버 참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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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은비 / 사진=스타뉴스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故) 은비의 1주기 기일이 다가왔다.

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 공원에서 고 은비의 1주기 추모예배가 열린다.


이날 예배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과 애슐리가 참석한다. 주니는 부득이하게 개인사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다. 또 소속사 관계자들도 이날 예배에 참석, 어린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은비를 기린다. 앞서 은비는 지난해 9월 3일, 리세의 나흘 뒤인 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고 은비와 리세의 1주기 기일인 3일과 오는 7일 각각 추모 음원을 공개,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을 추모한다.

이날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 한희준, 럼블피쉬, 선우 등이 함께 부른 레이디스 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음원을 공개한다. 이어 고 리세의 기일인 7일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가 준비한 신곡 '아파도 웃을래' 음원을 공개한다. 이는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리세의 1주기 기일을 맞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추모를 위해 준비한 음원이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소정 애슐리 주니는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고 리세와 은비의 추모 공연을 열고 '아파도 웃을래'를 처음 선보였다. 이 공연은 지난해 9월 리세와 은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너무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후, 레이디스 코드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승합차를 타고 지난해 9월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교통사고로 은비는 3일 당일 숨을 거뒀고, 리세는 나흘 뒤인 오는 7일 세상을 등져 가요계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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