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최원영과 열애 1년도 안돼 결혼..싸운적 없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9.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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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이영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심이영(35)이 남편 최원영(39)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심이영은 2일 오후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애한 지 채 1년도 안 돼 결혼을 한 최원영과 만나면서 크게 싸운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했을 때도 크게 부딪친 적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며 "연애도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해서 그런지 아직도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심이영은 최원영과 지난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각각 김철규 역과 마홍주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점차 진지하게 발전, '백년의 유산' 종영 후 연인이 됐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이미 아이를 가졌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심이영은 최원영이 좋은 점에 대해 묻자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고 웃으며 "왜 이렇게 멋있고 잘생겼냐고 말하면 남편은 그냥 웃기만 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심이영은 "최원영은 나의 있는 그대로를 봐 준다. 그게 나와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며 "나는 최원영에게 고칠 점에 대해 말을 하는 편이지만 최원영은 고칠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이게 네 모습이구나'하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로맨틱한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느꼈을 때 남자다웠다. 나만 특별하게 대해주는 게 느껴진다"며 "다만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늦게 들어올 때는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갓 돌이 지난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심이영은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진 않았다"며 "한 명 정도는 더 낳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이영은 현재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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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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