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남성남, 오늘(2일) 발인..남철 곁으로 떠난다

성남(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9.02 06:41 / 조회 : 2836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공동취재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코미디언 고 남성남이 세상과 작별한다.


고 남성남의 발인식이 2일 오전7시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의 영원한 콤비 고 남철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현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 위해 가족, 지인 및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 발인에 앞서 빈소에 머무르고 있다.

1931년생인 고 남성남은 2013년 6월 작고한 고 남철과 콤비를 이뤄 코미디언으로 활약해왔다. 고인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행진곡', '폭소클럽' 등에 출연하며 여러 세대의 후배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특유의 만담과 왔다리 갔다리 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몸개그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남철, 남성남은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