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로저스, 10일 되면 1군 올릴 것"

청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9.01 18:00 / 조회 :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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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에스밀 로저스(30)에 대해 1군 등록 가능일에 바로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1일 청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내려 보냈다. 10일이 되면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8월 28일 1군에서 말소됐다. 전날인 8월 27일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간 것이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컨디션 조절이 필요해서 2군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한 번 정도 등판을 거르더라도 컨디션을 조절하고 올라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10일이 지나면 1군에 올릴 것이다. 열흘 정도 쉬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성근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등으로 인한 징계성 2군행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그런 것 없다"라고 선을 그은 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이며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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