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월17일 中개봉 확정..이정재-하정우 중국 방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9.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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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9월17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1일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암살'이 9월17일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중국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 감독과 '암살'의 주역 이정재, 하정우가 오는 7일 중국을 찾아 이틀간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암살'은 중국 보나필름 그룹에서 수입, 중국 3대 배급사이자 국영배급사인 화샤영화배급사에서 배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사와 배급사가 모두 현지에서 신뢰할 만한 곳이다.

'암살'은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항일승전 70주년 행사가 열리는 등 일본 제국주의와의 승리에 대한 현지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봉하기에 어떤 흥행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암살'은 1933년을 배경으로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독립군이 중국 상하이에서 조선 경성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 현지의 관심도 높다.


'암살'은 한국에서 1200만명을 넘어서며 아직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암살'이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바람몰이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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