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2년 계약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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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오른쪽).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구자철(26)이 마인츠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이며 계약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00만 유로(약 66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이로써 구자철은 3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하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당시 구자철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늘 편안함을 느낀다. 집으로 돌아온 것 같다. 리그와 포칼컵, 유로파리그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독일로 출국했다. 구자철은 3일 열리는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8일 레바논전 출전 여부는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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