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측 "동영상 인물 개리 아냐..법적대응"(공식입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8.31 16:27 / 조회 : 2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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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 사진=스타뉴스


힙합듀오 리쌍(개리 길)의 개리가 최근 온라인상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섹스 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며칠 전 '개리 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카카오톡 등 각종 SNS를 통해 4분여 분량의 섹스 동영상이 유포됐다. 영상에는 개리의 얼굴과 흡사한 한 남자가 나체로 등장해 여성과 함께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각에선 이 남자의 정체에 대해 진짜 개리가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소속사 측은 "개리와 소속사 측은 너무 억울하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음에 언론을 통해 수면위로 올려서 오히려,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개리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닮은 일반인에게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를 보여줬다"라며 "이에 소속사측도 적극 수용해 확실히 아니기 때문에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처럼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라며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돼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거 할 만 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힌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리 포함 소속사측은 너무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이며,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유언비어외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음에 소속사 측은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 포함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로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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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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