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향한 '베테랑'-1200만 넘긴 '암살', 기록경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31 06:55 / 조회 :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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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과 '암살' / 사진=포스터


뜨거운 여름 나란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쌍천만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기록 경쟁에 들어갔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43만268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계속했다. 누적관객은 1081만345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베테랑'은 올해 최장인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함께 이어갔다.

먼저 1000만을 넘긴 최동훈 감독의 '암살'의 기세도 여전히 만만찮다. 개봉 40일쨰를 맞이한 '암살'은 이날 하루 13만5255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은 1219만 명에 이르렀다.

역대 16번째 1000만 영화 '암살'과 17번째인 '베테랑'의 기록 경쟁은 사이좋은 1000만 돌파 이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4만 관객을 넘겨 역대 9위 흥행 영화 반열에 오른 '암살'은 현재 1230만의 '왕의 남자', 1231만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향해 가고 있다. 현 추세라면 금주 중 무난히 이를 넘을 전망이다.


'베테랑' 또한 올 상반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만 관객을 넘어 역대 흥행 영화 14위에 오르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다음 목표인 13위 '실미도'의 1108만 명을 단순에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15만1555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139만881명을 모았다. 신작 '치외법권'은 7만3781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누적 25만3678명을 기록했다. '미쓰 와이프', '미니언즈', '아메리칸 울트라'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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