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진짜-여군특집', 女연예인들의 반전 매력 신고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8.31 06:20 / 조회 : 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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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3 방송화면 캡처


군대에 간 김현숙, 제시, 한채아가 군에 입대하면서 여자 연예인의 반전 매력을 신고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가 여군 특수부대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군이 되기 위해 나선 10명의 여자 연예인들은 신체검사, 체력측정만으로 기진맥진했다. 사실상 본격적인 훈련도 아니었지만 보기와 다른 모습은 웃음이 절로 났다.

이날 여군에 도전한 10명의 멤버들 중 반전 매력을 제대로 신고한 이는 김현숙, 사유리, 제시, 한채아였다. 당차고 센 이미지를 소유한 이들의 실체는 한 마디로 반전.

김현숙은 자신의 몸무게로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입소 후 첫 1단계 신체검사에서 BMI(체질량지수)를 적어내라는 지시를 받고 '체지방수치'라는 말에 그만 웃음이 터져 교관의 경고를 받고 말았다. 이에 곁에 있던 다른 훈련생들도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이후 김현숙은 신체검사에서 나온 신장 161.8cm에 체중 59.2kg이라는 결과에 스스로 의구심을 표했다. 신장 166cm에 체중 58kg인 규리와 1kg 차이로 보는 것과 달리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았다. 이후 군의관에게 재측정을 요구, 결과적으로 69kg 체중이 나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솔직한 모습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으며 보는 재미를 준 것.

제시는 언어가 문제였다.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힘들어 했다. 웃을 분위기가 아닌 곳에서 당황하면 웃게 되는 습관으로 위기를 맞게 됐다. 하지만 자유로운 스타일의 그녀는 좀처럼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반말과 행동을 보여줬다. 앞서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을 거쳐 간 엠버(fx)를 연상케 했다. 무엇보다 '센 언니' 이미지 제시가 지레 겁을 먹는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반전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한채아의 반전 매력도 눈에 띄었다. 면접 도중 발차기를 해보라는 면접관의 말에 그녀는 발차기를 시도한 후 무리하게 다리를 찢었다. 무리한 행동에 바지가 찢어졌고, 함께 자리했던 후보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미모 뒤에 숨겨진 한채아의 매력은 허당이었다.

반전 매력을 제대로 신고한 김현숙, 제시, 한채아. 앞으로 진짜 여군으로 거듭나기까지 어떤 좌충우돌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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