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김종민의 반전..예측불가 '미식 레이스'(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8.30 19: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미션 성공으로 '미식 레이스'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전라남도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레이스'로 꾸며졌다.


앞서 '1박2일' 멤버들은 다리 부상을 당한 김주혁의 선택으로 김주혁 팀(김주혁, 차태현, 정준영)과 비 김주혁 팀(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팀으로 나뉘어 레이스 대결을 시작했다.

비주혁 팀은 영광의 굴비, 주혁 팀은 영암의 육낙을 먹을 수 있는 미션을 성공하며 기분 좋게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비주혁 팀과 주혁 팀은 서로 위치를 파악, 심리전을 벌이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비주혁 팀은 담양의 종갓집 한정식, 김주혁 팀은 장흥의 갯장어 샤부샤부를 선택했다.


이날 '미식 레이스'는 김준호, 김종민의 반전으로 좀처럼 승리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동안 '패배'의 아이콘이었던 김준호, 김종민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주혁 팀은 비주혁 팀이 미션을 성공하지 못할 것을 예상하면서 이동했다. 장흥의 갯장어 샤부샤부를 선택한 주혁 팀은 비주혁 팀이 오지 않은 것을 알고 본격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은 시민과 줄다리기 게임에서 승리해야 됐다. 주혁 팀의 대결은 쉽지 않았다. 시민들은 사력을 다해 주혁 팀을 이기려 했고, 우여곡절 끝에 주혁 팀이 2대1로 승리했다.

비주혁 팀은 주혁 팀의 예상과 달리 미션을 완수했다. 반전이었다.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은 영광에서 굴비 먹기 미션에서 엉겁결에 성공했다. 이들은 '플라잉 굴비'에서 오합지졸로 주어진 기회를 연이어 소진했다. 김종민은 여전히 팀의 구멍으로 다른 멤버들로부터 핀잔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 김종민이 얼떨결에 미션을 성공시키면서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낳았다.

종갓집 한정식을 찾은 비주혁 팀은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사자성어 미션을 성공시켰다. '1박2일'의 대표 바보 캐릭터 김준호, 김종민은 문제로 제시된 사자성어의 답을 맞혔다.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은 미션 성공 후 자신들도 놀란 듯했지만 이내 한정식이 차려진 밥상 앞으로 가 음식 맛보기의 즐거움을 누렸다.

두 팀이 연이어 게임에 승리한 가운데 주혁 팀은 순천으로 행선지를 옮겼다. 주혁 팀은 의리게임을 통해 순천의 칠게 밥상을 획득해야 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주혁 팀의 미션 성공 릴레이는 주춤했다. 의리게임 종목은 주어진 빨래집게를 얼굴에 다 집어야 했다. 첫 미션에서는 시간초과로 실패했다. 고통을 참아야 하는 이번 미션은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두 팀으로 나뉜 '1박2일' 멤버들의 '미식 레이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최종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