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사흘 연속 사전 인터뷰 고사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8.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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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사흘 연속 사전 인터뷰를 고사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29일) 두산을 상대로 유희관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눌린 채 1-6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통상적으로 경기 전 진행하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고사했다. 김 감독은 지난 28일 창원 NC전 이후 3경기째 사전 인터뷰를 하지 않은 상태다. 전날 김 감독은 교통 정체로 경기 시작 약 10분을 남기고 도착,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다.

이날 김 감독은 경기 시작 약 30분을 앞두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취재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사양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도 몇 차례 취재진과의 통상적인 사전 인터뷰를 하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두산 선발 이현호를 맞이해 이용규(중견수)-권용관(유격수)-정근우(2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좌익수)-김경언(우익수)-폭스(지명타자)-김회성(3루수)-조인성(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 선발은 탈보트.

이에 맞서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로메로(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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