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진돗개 이름 공모.."많은 참여 기대"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8.30 16:23 / 조회 :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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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새롬이와 희망이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전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박근혜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새끼들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에 들어올 때 삼성동의 주민들께서 선물해주셨던 희망이와 새롬이가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난주 5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강아지들은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어미 품에만 있지만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끼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우리의 진돗개 새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시면 더욱 의미 있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것입니다. 5마리 새끼들이 좋은 이름을 받아 잘 자라길 바라며, 여러분께서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극기를 본 따서 건, 곤, 감, 리, 태극이 어떠합니까" "자유, 민주, 주의, 통일, 완성으로 응모합니다" "사랑, 행복, 기쁨, 번영, 통일..한국의 소망을 담아 올려봅니다" 등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한편 새롬이와 희망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대통령 취임 당시 서울 삼성동 사저를 떠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암수 한 쌍의 진돗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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