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남북 고위급접촉, 화해 중대 계기"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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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이번 남북 고위급접촉을 두고 화해의 중대 계기라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은 28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운 중대한 전환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정은은 "우리는 주동적으로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을 열어 무력충돌로 치닫던 일촉즉발의 위기를 타개했다. 전쟁의 먹장구름을 밀어내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접촉 결과는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긴 숭고한 이념의 승리다. 우리는 운명적인 시간에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이번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 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당 중앙군사위 위원들을 일부 해임하고 임명했으며 조직문제가 취급됐다"고 전해져 이번 사태로 인해 조직개편이 실시됐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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