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G 연속 출루' 추신수, 5타수 1안타..타율 0.248↓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8.28 08:26 / 조회 : 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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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며 3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49에서 0.248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삼진을 당했다. 이후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5회말 2사 1루에서 에스트라다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리암 헨드릭스의 5구째를 때려냈다. 2루수에게 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행운이 따랐다. 2루 베이스를 맞고 타구가 굴절되면서 안타로 연결된 것. 후속 프린스 필더가 안타를 기록하며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와 미치 모어랜드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을 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4-1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딜라이노 드실즈도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석이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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