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하차 강용석 후임 '강적들' 재합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27 11:38 / 조회 : 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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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사진 위)와 강용석(사진 아래 왼쪽) / 사진제공=TV조선


방송인 박종진이 강용석의 뒤를 이어 '강적들'에 재합류한다.


27일 TV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진은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선언한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의 후임으로 '강적들'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앞서 '강적들'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어 자연스럽게 출연진과 어우러질 것으로 제작진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용석이 녹화를 마친 '강적들' 방송분이 지난 26일부로 마무리, 박종진은 오는 9월 2일 방송분을 통해 새롭게 '강적들'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에 따라 '강적들'은 박종진과 함께 이준석, 김갑수, 이봉규, 박은지, 임윤선, 이윤석 등이 진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2013년 10월 23일 첫 방송부터 '강적들'에 출연해 온 강용석은 최근 스캔들 의혹에 휘말리며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TV조선 '호박씨'의 경우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후임으로 합류했으며, JTBC '썰전'의 경우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큰 불편함을 준다면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답해야 할 의혹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19일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를 명예훼손,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B씨와 그 변호사를 공갈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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