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김민경 폭풍눈물 왜?.."지켜보던 매니저도 깜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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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서 보인 김민경의 폭풍 눈물에 지켜보던 스태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김민경은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으로 지각, 간담회가 시작한 뒤에 무대에 오른데 대해 사과하며 그만 눈물을 터뜨려 뜻하지 않게 관심을 모았다.


당시 허겁지겁 무대에 오른 김민경은 "잘 보셨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폐 안 끼치고 싶었는데"라고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쏟았다. 김민경은 "애정이 많은 영화다. 개봉하길 기도도 많이 했다"며 "첫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더 빨리 와서 배우들과 인사도 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각을 해서 너무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너무 죄송스럽다보니…"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다 "그것보다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민경 측 관계자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갑자기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매니저, 스태프도 모두 깜짝 놀랐다"며 "첫 영화가 개봉해 감격에 눈물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본 한 영화 관계자는 "늦게 도착한 데 대해 죄송한데다 현장 분위기에 놀라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받쳤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함정'은 SNS를 보고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간 부부가 의심스러운 음식점 주인을 만나 벌어지는 긴박한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늘어나는 보이스피싱과 사이버범죄, 성인 실종 등을 모티프로 삼았다.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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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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