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중대형차 50~60만원 싸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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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뉴 투싼의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 방문 고객을 상대로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된다. 중대형 국산차를 구입할 경우 5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세금을 덜 내게 됐다.


뉴스1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전국 유통업체 대규모 합동 세일, 주택연금 조건 완화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5%였던 세율이 30% 인하돼 3.5%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쏘나타 2.0 스마트를 지금 구입하면 세금으로 165만 2000원을 내야 하는데 3.5%가 되면 50만원 가까이 덜 내게 된다.

다만 계약시점이 아니라 차량 출고 시점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연말에 사는 소비자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 계약을 연내에 마치더라도 출고시점이 인하 기간을 지나치면 혜택이 없다. 반대로 27일 이전에 계약했지만 이후에 출고된 차량에 대해서는 인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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