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 접촉 중 DMZ 아군 지뢰폭발 부상자 발생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26 14:26 / 조회 : 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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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문 지역을 조사하는 군. /사진=뉴스1






지난 23일 남북고위급 접촉 중 DMZ 내에서 폭발했던 지뢰는 아군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번에 폭발한 지뢰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라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대북 심리전 방송 등으로 인하여 남북고위급 접촉이 진행되던 지난 23일 오전 11시 46분 경, 육군 25사단 소속 A하사가 수색 작전 도중 지뢰를 밟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군 당국은 "사단 측 조사결과 아군 M14 대인지뢰(일명 발목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또한 이번 지뢰폭발 사건이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이었던 점을 고려해 사고 발생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뢰폭발 부상자 A하사는 당시 지뢰덧신을 신고 있어 불행 중 다행으로 골절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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