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여러분 있기에 가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08.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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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23일 공연을 마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공연"이라며 "정말 감사했고, 큰 선물 받았다. 인생을 함께하는 가수가 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보아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5 보아 스페셜 라이브 나우니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보아가 지난 2013년 1월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보아는 회당 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며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차별화된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만이 오른 바 있는 꿈의 무대로, 보아는 20대 여자 댄스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단독콘서트를 열게 됐다.

그는 공연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O.T를 보고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를 꿈꿨는데 이처럼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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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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