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실종 항공기 추정 잔해 발견..생존자 미확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8.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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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파푸아 지역의 지도를 보고있다. /사진=뉴스1





실종된 인도네시아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J.A 바라타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이날 아침 실종 항공기의 경로를 수색한 결과 옥시빌 인근에서 항공기 잔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네시아 트리가나항공 소속기 한 대는 전날 파푸아주 자야푸라에서 출발해 옥시빌로 가던 도중 착륙 직전에 연락이 두절됐다. AFP통신은 실종기가 옥시빌에 착륙 허가를 요청한 후 도착 예정 시간 10분 전에 교신이 끊겼다고 전했다. 실종기에는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과 승무원 5명 등 54명이 탑승했다.

교통부 담당자는 "인근 옥바페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항공기가 산과 충돌한 후 추락했다. 주민들의 제보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생존자가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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