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기춘 체포동의안 의사일정 與와 논의..방탄국회 없다"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8.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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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의원.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기춘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새누리당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국민관광지 옥상전망대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 위원회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말한 대로 '방탄국회는 없다"며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하면서 "원내지도부에서 체포동의안 처리를 포함한 의사일정 합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표는 박기춘 의원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 당이 방탄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당도 책임을 통감하는 입장에서 국민들의 법 감정과 도덕적인 기준에 맞춰 엄정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기춘 의원은 부동산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 탈당 및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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