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백승혜, 돌발고백 "26세 혼전임신..당시 출산거부"

김유미 인턴기자 / 입력 : 2015.08.05 08:49 / 조회 : 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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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영상 캡처


인기 듀오 원투로 활동했던 송호범과 쇼핑몰 사업가로 활동 중인 백승혜 부부가 혼전임신으로 첫째를 가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여복종결자'특집으로 꾸며져 송호범·백승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출중한 외모를 뽐내는 백승혜를 바라보며 "저 얼굴에 저 몸매에 세 명을 낳았다"고 놀라워했다.

백승혜는 "첫째가 9살, 둘째가 4살, 막내가 2살이다. 아가씨 때 식당 같은 데 가면 아이들이 떠드는 걸 보면 난 결혼하면 딱 하나만 낳거나, 아이를 낳지 않고 신랑과 신혼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첫째가 의도치 않게 임신이 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송호범·백승혜 부부에게 더욱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송호범은 "연애 최고의 위기 때 아내가 '배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래'라고 하더라. 머리가 하얘졌다"며 "우리 아내가 애를 안 낳겠다고 하더라. 저도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엉엉 울며 집으로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백승혜는 "시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저는 시어머니께 '못 낳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오빠가 새벽에 들어와 엉엉 울며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애기를 안 낳겠다고 한다. 엄마가 승혜를 만나서 설득을 해달라'고 했다더라. 시어머니가 저를 설득을 시키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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