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아육대'..女씨름 추가 "안전에 만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04 19: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아육대' 화면 캡처


MBC의 대표 명절 특집 프로젝트 '아육대'가 달라진다.

4일 MBC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여자 씨름이 추가된다.


관계자는 "올해 '아육대'에 처음으로 여자 씨름이 추가됐다"며 "추석의 의미를 살려 여자 아이돌들이 함께하는 씨름 종목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안전하게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로는 최근 '무한도전'의 멤버로 합류하는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역시 MC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지난 설 '아육대'에 이어 다시 나선다.

오는 10일과 11일 고양 종합체육관에서 녹화가 이뤄지는 '아육대'는 올해 처음으로 아이돌 팬 뿐만 아니라 일반에도 녹화를 공개, 방청 접수를 받는 등 또한 달라진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010년 추석부터 MBC가 매해 명절마다 선보이고 있는 '아육대'는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사와 상관없이 한 데 모여 체육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 10회를 맞이한다.

지난해 추석 월드컵에 맞물려 '아이돌 풋살 선수권 대회'가 대신 방송된 것 외에는 5년째 꾸준히 명절 대표 특집 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