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사진=OSEN |
'넥센의 베테랑' 송신영이 시즌 7번째 승리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12500석 매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넥센은 홈런포 4방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제압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끝에 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송신영은 6⅔이닝 동안(투구수 106개)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송신영은 "최근에 좋지 않았는데 기회를 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 감사를 드린다. 또 같이 고생한 트레이닝 파트에 고맙다. 사실 1100이닝 투구에 대한 건 알지 못했다. 달성해 기쁘다. 불펜 투수가 1100이닝 투구하는 건 힘든데, 안 아프고 잘 던질 수 있어 다행이다.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었다. 타선도 잘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