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부코페' 행사중 송해와 약속 위해 떠나 '웃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8.04 11:54 / 조회 : 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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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 도중 전화를 받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 중 선배 방송인 송해와 약속을 위해 자리를 서둘러 떠나 웃음을 안겼다.


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이는 전유성의 전화로, 그는 회견도중 작은 소리로 전화통화를 했다.

전유성은 이내 기자회견에 다시 집중했으나 질의응답 시간 중 갑자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지금 송해 선배님을 만나러 가야한다"고 얘기한 뒤 "질문이 있으면 먼저 해 달라. 하지만 작년에도 내게 질문은 별로 없었다. 죄송하지만 먼저 일어나겠다"고 말한 뒤 급하게 행사장을 떠났다.


그는 이번 행사 명예위원장이다.

한편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등에서 열린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프리카 등 12개국 25개팀이 공연한다.

국내팀 공연으로는 '슈퍼갈라쇼', '이리오쇼', '변기수의 목욕쇼', '추억의 코미디쇼', 'BICF 제작코미디쇼'가, 해외팀 공연으로는 '엄빌리컬 브라더스', '매트 리카르도', 벙크 퍼펫', '스트리트 서커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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