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문숙 "한효주 믿고 출연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03 17:02 / 조회 : 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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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숙/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문숙이 후배 배우 한효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문숙은 3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뷰티인사이드'(감독 백종열·제작 용필름)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한효주가 매니저 같았다"며 "한효주를 믿고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숙은 자고나면 얼굴이 달라지는 우진의 든든한 지원군 엄마 역을 맡았다. 18세에 처음으로 모습이 변한 우진을 아무 말 없이 보듬어 주는 캐릭터로 우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문숙은 "저는 작품을 한지 오래됐고, 이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인지 걱정됐다"며 "한효주가 좋은 사람들이다,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해서 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라는 역할이 우진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보듬어 주는 역할이라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았다"며 "감독님도 신경을 많이 써 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1990년대부터 광고 감독으로 활약해왔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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