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 원만해결' TS측 "B.A.P 최대한 빠른 컴백 위해 노력"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8.03 09:34 / 조회 :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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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남자 아이돌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가 9개월 만에 그 간이 분쟁을 모두 해결하면서, B.A.P의 가요계 컴백 시점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TS 측은 3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11월 시작된 B.A.P와 분쟁이 이달 1일 해결됐음을 알렸다.

TS 측은 예기치 않은 분쟁 때문에 그 간 B.A.P의 공백이 생긴 것과 관련해 이날 스타뉴스에 "B.A.P 멤버들과 신뢰를 회복한 만큼, 팬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가요계 컴백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이라며 "팬들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A.P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TS를 상대로 전속계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 이후 이 분쟁은 최근까지 지속됐다.

하지만 TS 측은 3일 "지난 몇 개월간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당사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당사는 2014년 11월 26일, 문제 발생 직후부터 본 사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B.A.P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해 왔다"라며 B.A.P와 분쟁이 해결됐음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TS 측은 "당사의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여 B.A.P는 2015년 8월 1일을 기해 당사로 복귀했다"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을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당사는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더욱 세심한 배려로 B.A.P의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밝혔다.

TS 측은 "그 동안 B.A.P의 활동 재개를 기다려주셨을 많은 팬 분들과 당사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TS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당사에 소속된 모든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A.P는 지난 2012년 첫 싱글앨범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뒤 여러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제 3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발견상 월드루키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성공 가도를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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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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