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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가수 박현빈이 청첩장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청첩장에서 박현빈은 "저희 결혼합니다. 함께 자리 빛내주시고 여러분의 축복 속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박현빈 커플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관계자는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과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잘 반영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심플하면서 은은한 느낌이 잘 묻어나는 청첩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오는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맡는다.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클래식 무대를 펼친다.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전 사장이 맡는다. 또 이날 결혼식에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총출동 한다.
결혼식 후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박현빈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이후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인생’, ‘앗! 뜨거’, ‘춘향아’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트로트 황태자로 군림했다. 특히 성인가요는 물론 방송, 공연까지 두루 섭렵하며 사랑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