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이진욱 왜 떠났는지 알았다..관계 급진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02 22:40 / 조회 : 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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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의 이진욱이 과거 하지원을 포기한 것은 죽은 친구 때문이었음을 하지원 또한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가 과거 최원(이진욱 분)이 죽은 친구 때문에 자신을 포기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은사가 남긴 사진과 과거 고등학교 시절 썼던 시나리오를 받아든 최원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오하나를 좋아했던 친구 대윤(박두식 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고교시절부터 오하나를 짝사랑했던 최원은 오하나에게 쓴 친구 대윤의 러브레터를 전하지 못한 채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납골당을 찾아간 최원은 죽은 친구를 향해 "네 편지 전해주지 못한 내 마음, 이제는 미안해하지 않을래"라고 고백하며 "이제야 내 마음에 솔직해졌어"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어 "고백 한 번 못하고 유치하고 어렸던 그때의 날 여기에 두고 갈게"라며 "잘 지내라" 한 마디를 남기고 납골당을 떠나 오하나를 찾아갔다.

원이 은사에게 받은 시나리오는 자신과 대윤, 오하나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였다. 뒤늦게 윤이 건넨 시나리오를 읽은 오하나는 왜 최원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았는지를 알게 됐다.

이날 방송 말미 소속사 민대표(박탐희 분)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떠난 차서후(윤균상 분)의 모습에 불안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던 오하나 앞에 최원이 나타났다.

오하나는 자신에게 "그렇게 힘없게 있지 말랬지"라고 말하는 최원에게 "예전에 절대 날 사랑할 일 없다고 했단 말 그 이유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질 것을 다짐했던 최원 역시 웃음을 지으며 관심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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